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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방선거 후보...선거운동 전면 중단

서성원 기자 입력 2014-04-18 16:00:01 조회수 0

◀ANC▶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의 여파가
6·4 지방선거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애도의 분위기 속에 여야는
선거 운동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고,
각종 정치 행사가 줄줄이 연기됐습니다.

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분위기 속에
새누리당은 시·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모든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경선 여론조사도 중단하기로 했고,
오는 20일 대구시장 후보자 선출대회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INT▶이앵규/새누리당 대구시당 사무처장
"선거인단 뽑아놓고 홍보물도 다 나가있는 상태여서 많은 분들께 연락하는 것도 힘들고 어려운 점이 있지만 이번 사건이 너무 중요하기때문에"

새정치민주연합도
대구시장·경상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모든 후보들의 선거운동을 중단했습니다.

후보들이 파란점퍼를 입고 거리에서 하는
일체의 선거 운동이 모두 중단된 것입니다.

◀INT▶허 소 사무처장/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당
"국민과 함께 슬픔을 같이 하기위해서 자발적으로 어제 캠프차원에서 선거운동을 중단하기
시작해서 오늘도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통합진보당과 정의당 후보들도
출·퇴근 인사와 선전전을 모두 중단하고
공약발표 일정까지도 취소했습니다.

개별 후보들도 선거 사무소 개소식까지
취소하며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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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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