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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소는
냉각재와 감속재로 어떤 물을 쓰느냐에 따라 '경수로'와 '중수로'로 나눠지는데요,
중수로의 안전성과 관련된 현상들을
완벽하게 예측해
원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장치가
국내 최초로 개발돼 언론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이규설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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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물..
즉 중수를 냉각재로 사용하는 중수형 원자로!
c.g)핵연료를 매일 갈아줘야 하고
비싼 중수를 쓰는 비용 부담이 있지만,
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우라늄을 원료로
사용해 국내 23기 원전 가운데
월성 1에서 4호기까지
4기가 중수형 원자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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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로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완벽하게 예측할 수 있는 실험장치가
국내 최초로 개발됐습니다.
월성원전 원자로의 4분의 1 크기로,
원자로와 열교환기 배관과 펌프 등이
실제 원전과 똑같이 제작됐습니다.
레이져 빔을 쏘자
직접 원자로를 가동하는 것과
똑같은 반응이 일어나고,
원자로 안의 열 흐름과 속도, 내부 온도가
실시간으로 컴퓨터에 기록됩니다.
어떤 사고 상황에서
원자로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시나리오 별로 검증이 가능해진 겁니다.
◀INT▶김형태 박사/한국 원자력 연구원
"(원전사고시)어느정도 피해가 있을건지
우리가 어느정도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건지 이런 것들을 확장해서 실험장치를 통해 그런 기본자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그동안 국내 중수로 원전 연구는
원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수로에 밀려
소외된 측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후쿠시마 사고 이후
원전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수명을 다한 월성1호기 계속운전이 추진되면서
중수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 김형태 박사/한국원자력 연구원
"우리가 어느정도 (중수로)기술을 축적해서 알아야만 그쪽 (캐나다)기술이 제대로 된 것인지
검증할 수 있다"
캐나다에서 개발된 가압형 중수로 원자로는
현재 캐나다와 중국 파키스탄 등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세계원자력 시장의
약 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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