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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지역 자동차 부품 업체들이
전기차 양산 공장을 설립하려는 논의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전기차 양산 공장이 지역에 들어설 경우
엄청난 파급 효과가 예상되지만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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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의 가장 큰 약점은
가격입니다.
핵심 부품인 배터리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차량 가격이 4천만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시범 운영 중인 제주도에는
보조금 천 500만원을 지급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책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대구시 관계자
"아직까지는 공공기관에만 보급지원이 가능하고
일반 시민들한테 혜택을 주지 못해서 안타깝고
정부 정책이 바뀌는대로 적극 보급할 계획이다"
또 다른 걸림돌은 국내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전기차의 시장 확대를 꺼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엔진이 필요없는 전기차는
미래 전략 사업의 핵심이 될 수 있는데다
배터리 재판매 사업, 충전 서비스 등
수많은 신사업을 창출할 수 있어
가솔린을 이용한 기존 자동차 산업을 통째로
흔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완성차 업체의 협력업체인
지역 부품 업체들이 전기차 확대를 꺼리는
완성차 업체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INT▶자동차 부품업계 관계자
"실제적으로 상용차 업체가 전기차를
만들생각이 별로 없는것이 거기는 엔진을
만든다.엔진이 부가가치가 제일 크고 나머지
부품들은 갖고와 조립한다.그래서 그걸
포기안한다.그 시장을 안내준다"
지역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전기차 양산 공장 설립이 앞으로 적지
않은 난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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