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가 지난 2010년 신설했던
글로벌인재학부를 내년부터 폐지하기로 하자
학부생과 학부모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경북대 글로벌인재학부 학생 수십명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학 본관을 항의 방문해
학교측이 재정부담이나 정원미달 등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학부를 폐지하는 것은
기존 학생들을 배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처사라며 폐지하지 말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경북대는 대학 구조 개혁을 위해
신입생 정원 감축과 학과 통폐합에 나서면서
해당 학과 학생과 교수들이 반발해
곳곳에서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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