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공천 반발 잇따라

이상원 기자 입력 2014-04-08 15:24:07 조회수 0

◀ANC▶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반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후보들이 공천 심사 결과나 경선 일정을
수용하지 못하겠다며 버티면서
여야 모두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여] 광역단체장 뿐만아니라 광역의원 등
동시다발적으로 파열음이 터져 나오고 있는데,
법정 다툼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새누리당이 내일 구미에서 열 예정이던
경상북도지사 경선 후보 합동연설회가
결국 취소됐습니다.

새누리당 경북공천관리위원회는
권오을·박승호 두 후보 측에서
내일 합동 연설회에 참석하지않겠다는
통보를 해 왔고, 김관용 후보 측 역시
혼자 연설회를 갖지는 않겠다고 해서
내일 합동연설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 경북공천관리위원회는
도당 선관위원들이 후보를 대신해 기호 추첨을 하는 한편, 합동연설회와 여론조사도
다시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파행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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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구시당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대구시의회 박돈규 의원은
자신이 해당행위로 공천에서 배제된 점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구시당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고
항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SYN▶
야합공천 해당행위 중단하고 올바른 상향공천
실시하라! (실시하라! 실시하라! 실시하라!)

◀INT▶ 박돈규 의원/대구시의회
"지방의원의 큰 몫을 함에도 불구하고 사천으로
변질된 데 대해 분노를 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탈당은 검토하고 있는 사항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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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공천 후유증이
법정 다툼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최영록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중앙당의 공천심사 배제에 반발해
경북도지사 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심사 중단 가처분신청을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습니다.

◀INT▶ 최영록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사고위원회 판정 경력자를 5년간 공직후보자
추천에서 원천적으로 부적격자로 판정하는
그 규정이 잘못된 겁니다"

공천과 관련된 부작용이 곳곳에서 불거지면서
여야 정당의 상향식 공천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 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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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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