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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는 동서 교역의 상징이자,
문화 소통의 상징으로
주목받는 길이기도 한데요.
'실크로드'의 처음과 끝에 위치한 두 나라-
'한국'과 '터키'가 사진으로 만나는 현장..
문화계 소식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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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터키를 대표하는
사진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 깊은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두 나라 문화 실크로드의
첫 발을 내디딘 교류전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전시회이기도 합니다.
◀INT▶ 석재현/ 전시감독
"터키를 대표하는 다섯 분의 작가들이
각 주제별 작품들을 통해서 한국에 처음
터키의 문화를 사진으로 소개하는 의미있는
전시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문화유산과 자연..
그리고 한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인의 모습을 세밀하게 포착한 작품들은
실크로드의 동쪽 끝나라-
한국이라는 나라의 시간과 공간을
고스란히 담은 채
장중하게 펼쳐졌습니다.
◀INT▶ 육명심 사진작가
"한 발자국 내딘 것에 불과하고, 사실은 이제 전세계를 향해서 한국 사진계의 영역을 앞으로 더 확장하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합니다."
실크로드의 서쪽 끝-
터키 작가들의 작품들에는
자연의 광활함과 웅장함..
신비한 문화유적과 함께
그곳에서 살았고,
앞으로도 살아갈 터키인의 삶을
펼쳐놓고 있었습니다.
한국과 아주 특별한 인연을 가진
터키 작가도 한 명 참여 했는데요-
1956년.. UN 평화군으로
한국에 파견되어 사진 작업을 했던
작가 '이젯 케리바'입니다.
◀INT▶ 이젯 케바라/터키 사진작가
"한국에 다녀간지 60년이 지난 후에 드디어
제가 한국 터키 작가 사진전에 참여할 영광을 얻었군요. 제 소망은 좋은 분들을 이곳에 많이 모셔서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릴 교류전도
아름답게 전시할 수 있었음 합니다."
'이젯 케리바' 의 사진에는
우리가 지나온 1950년대의 한국을
민낯 그대로 담고 있었습니다.
천년 고도 경주를 가로 지르며
눈으로 보고 느껴는 하나하나를
소중하게 카메라에 담는 두 나라 작가들의
교류 현장이 양동마을과 경주 안압지로도
옮겨졌습니다.
세계 문화유산인 안압지의
일몰 풍경을 담기 위해
세계적인 작가들의 손이 바빠집니다.
◀INT▶ 석재현 사진가/전시기획
"사진가들이 예술로서 자기 한평생 동안 작업해 왔던 것들이 이렇게 대중과 소통하고,
또 국가와 국가 간의 문화적 부분들을
담아냄으로써 좀 더 진정한 의미의 사진들을
대중들도 이해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만족감이 있습니다.
문화 실크로드 속으로
첫 발을 내디디며
동시간대와 공감하는 사진 교류는
대구 예술 발전소에서 4월 17일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상 문화계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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