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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쇳가루 범벅 분말제품..기준치 37배 초과

도성진 기자 입력 2014-04-03 14:55:03 조회수 1

◀ANC▶

오늘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을 유통시킨 업체들이 적발됐다는
소식부터 전하겠습니다.

건강에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최근들어 약초 분말 제품의 소비가
늘고 있는데,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여] 기준치의 최대 37배를 넘는
쇳가루가 들어간 분말 제품이 적발됐습니다.

곰팡이 핀 분쇄기가 사용됐는데,
벌써 시중에 수 백 킬로그램이 유통됐습니다.

도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어성초를 판다는 간판 옆에
비닐하우스가 있습니다.

안에는 약초를 가는 분쇄기가 있는데,
곳곳에 곰팡이와 찌든 때가 쌓였습니다.

무등록 시설인 이곳에서 만들어진
분말 제품은 쇳가루 범벅이었습니다.

C.G] 어성초, 삼채, 여주, 개똥쑥 등의
분말과 환 제품 12개가
금속성 이물 기준치를 초과했고,
쇠비름분말은 무려 37배를 넘었습니다. C,G]

S/U]"이런 제품의 원료로 쓰인 분말에 자석을
넣어 보겠습니다.

이렇게 띠를 형성하며 보이는게
바로 쇳가루입니다."

일간지와 인터넷 광고를 통해
한 통에 3만원에서 8만원에 팔렸고,
"최신기계를 사용해 쇳가루가 없다" 며
허위광고를 했습니다.

◀INT▶강용모 위해사범조사팀장/대구식약청
"분쇄기에 이물을 검출할 수 있는 자석봉같은
시설이 설치 안됐기 때문에 많은 쇳가루가 검출
된 것으로 조사됐다."

쇳가루는 중금속과 달리
인체에 쌓이지 않고 배설되지만
기준치 이상을 장기간 복용하면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넉달 동안
생산된 양만 530킬로그램,
하지만 2011년 등록된 업체라 시중에 유통된
양은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회수명령을 내리는 한편, 회사와 제품 이름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섭취를 중단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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