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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망가진 농지..농민만 피해

김건엽 기자 입력 2014-04-01 17:20:06 조회수 1

◀ANC▶
중앙선 철로 이설공사때 임시야적장으로
사용한 농지가 원상회복 되지 않아
농민들이 새 봄 영농을 포기해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시행처와 시공사 모두 해결에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건엽기자
◀END▶
◀VCR▶

흙과 돌 더미가 말 그대로 산을 이루고
있습니다.중앙선 철로 이설공사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엄청난 양입니다.

임시 야적장으로 땅을 빌려준 조풍로씨는
망가져버린 논을 보며 할말을 잃었습니다.

◀INT▶ 조풍로/피해농민
"자식들 농사 지어서 주고 먹고 살고
생명이 달렸는데 이래 놓으니 막막하지요."

임시야적장은 논 20필지,만여 평 규모.
당초 올 봄 영농 시작 이전까지 원상회복을
해주기로 계약됐지만 지켜지지 않아
한마을 7농가는 올해 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처지가 됐습니다.

농민들은 원상회복과 함께 농사를
짓지 못하는데 따른 영농보상까지
요구하고 있지만 해결이 쉽지 않습니다.

하청업체는 부도가 났고,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실제 복구비에
턱없이 모자라는 복구예치금을 핑계로
책임을 미루고 있습니다.

시행청인 철도시설공단도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뿐입니다.

◀INT▶ 차문규 부장/
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
"설계도나 이런 부분을 검토해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저희들도 도움을 줄 수
있게끔 (시공사와) 협의를 할거구요."

시행청과 시공사가 원상복구 책임을 미루면서
농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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