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제일모직, 삼성SDI에 흡수 합병돼

권윤수 기자 입력 2014-03-31 11:54:39 조회수 0

대구에서 출발한
삼성그룹의 모태, 제일모직이 삼성SDI에 합병돼
설립 60년만에 사라지게 됐습니다.

디스플레이 생산 기업인 삼성SDI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자재료와
케미칼 등 다양한 소재부터 부품, 시스템까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제일모직을
흡수 합병하기로 했고, 합병 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라고 오늘 공시했습니다.

제일모직은 고 이병철 전 회장이
지난 1954년 대구 북구 침산동 일대
24만 7천여 제곱미터 땅에
자본금 1억원을 들여 설립한 모직공장으로
1980년대 패션사업, 90년대 케미칼 사업,
2000년대 전자재료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