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천연재료를 이용한 '지문 분말'을
국내 최초로 자체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문을 채취할 때 사용하는 '지문 분말'은
대체로 흑연과 석유화합물의 혼합물로,
감식요원들이 각종 피부질환과 두통 등의
증세에 시달려 왔습니다.
경찰은 이번에 개발에 성공한 '지문 분말'은
코코아와 딸기, 녹차 등 수십여 개의
천연물질로 만들어 인체에 해가 없으면서
가격도 십분의 일 정도 수준이라며
특허출원과 동시에 군과 검찰, 해경 등
전국으로 확대 보급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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