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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60년 제일모직.. 역사속으로 퇴장

이상석 기자 입력 2014-03-31 16:19:58 조회수 1

◀ANC▶

삼성그룹의 모태기업으로
대구에서 출발한 제일모직이
삼성 계열사에 흡수 합병됐습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건데,
제일모직이라는 명칭은
계속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삼성SDI는 오늘 제일모직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습니다.

1954년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회장이 대구 침산동에서 설립한
제일모직이 60년 만에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것입니다.

삼성의 모태기업인 제일모직은
이병철 회장이 유일하게 대표이사를
맡을 정도로 애착을 가진 회사였습니다.

◀INT▶정기수 전 제일모직 대구.구미공장장
"그때는 (삼성)전자도 하기 전 아닙니까? 전자
만들때니까 1970년대에는..그때는 사업자체가
굉장히 블루오션이였죠. 돈이 되는 회사였으니까"

제일모직이 태동한 대구 침산동 터는
18년 전 대구공장이 구미로 옮기면서
빈땅으로 남아있고 지역에서는
구미공장이 유일한 사업장입니다.

su]지난 1977년에 지어진 이곳 구미공장도
삼성SDI와 흡수합병 효력이 발생하는
오는 7월부터 제일모직이라는 간판을
내리게 됩니다.

하지만,이미 첨단 부품소재 기업으로
변신에 성공했고,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구미공장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노재용 홍보팀장/제일모직(주)
"제일모직은 소재전문 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온 이래 현재 케미칼 사업과 전자재료 사업으로 구분이 돼 있습니다. 그리고 패션부문은 작년 12월에 삼성에버랜드에 사업을 양도한
바 있습니다"

회사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만
제일모직의 패션사업부문을 인수한
삼성 에버랜드측이 제일모직의 상징성을 감안해
회사명을 제일모직으로
바꾸는 것을 검토하고 있어
회사 이름은 계속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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