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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까지만 해도 마을 이장과 통장은
남성들의 전유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대상을 반영하듯
요즘은 여풍이 거세다고 합니다.
김병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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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신시가지로 불리우고있는 황성동.
통장을 맡고있는 여경화씨가 아침부터
서류뭉치를 들고 반장집을 찾아갑니다.
시정에 관한 홍보물을 전해주며 이러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SYN▶ 여경화 통장 / 경주시 황성동
"이번에 월례회에서 했던 내용, 매번 내가 컴퓨
터 처리해서 하던 것, 각 통로마다 계단에다가
붙여주시고."
도농복합도시의 성격을 띤 경주시 현곡면
금장리.
4년째 이장직을 맡고있는 손정희씨가 한 주민과 마을의 현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눕니다.
지금은 유능한 이장이지만 초기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INT▶손정희 이장 / 경주시 현곡면
(여자이고 나이 젊어 외면당하고 인정 못 받고.
그러면서 주민과 소통도 많이 하고)
경주시의 이장과 통장은 모두 635명.
이 가운데 여성이 219명으로 전체의 34.5%에
이르는 가운데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속사정을 남성들보다도 훨씬 더 잘 알고 꼼꼼하게 챙겨주는 여성 특유의 장점
때문입니다.
◀INT▶임동주 담당 / 경주시 시정새마을과
(경주 여성 이통장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으로 주민 친화행정에 큰 역할을 담당)
여성 이통장의 증가 추세는 여권 신장과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더욱 더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병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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