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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혁명이 일어나기 23년 전, 영덕군 영해에서
동학혁명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고계십니까?
당시로서는 적지 않은 5백여 명의 동학교도가
사회 변혁의 기치를 내걸었는데요,
이를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렸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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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해면사무소 자리에 있는
영해부 관아터입니다.
주변에는 허물어진 성벽의 흔적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1871년 음력 3월, 당시 경상도 일대 동학교도
5백여 명은 인근 창수면 형제봉 병풍바위에
모여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혁명의 횃불을 치켜들었습니다.
교조 최제우의 신원과 부정부패 척결을 내걸고
이들이 급습한 곳은 영해부성.
부사를 살해하고 돈꾸러미를 빼앗아
인근 주민들에게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임금을 대신한 수령을 죽였다는 것은
조선왕조를 부정하는 혁명이었고,
23년 뒤에 전국적으로 일어난 동학혁명의
전주곡이었습니다.
◀INT▶ 이완섭 사료조사위원
/ 국사편찬위원회
영덕군 영해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영해 동학혁명의 정신과 근대성을 재조명하는
연구 결과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세상을 구제하고 백성을 편안하게 한다는
구호와 종교와 양심의 자유를 기치로 내건 것은
근대적 의미의 시민운동으로 평가됩니다.
◀INT▶ 최민자 회장/ 동학학회
S/U] 영덕군은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영해 동학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고
기념사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C NEWS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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