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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도심에서 대형 산불이 일어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도심 곳곳에 아직 상처가 남아 있지만,
피해지역을 웰빙숲으로 조성하는 작업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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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9일 오후..
시뻘건 불길이 포항 시내를 집어삼켜
주택 50여채가 불타고
용흥동과 학산동 일대 도심숲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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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1년 뒤...
복구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손에 삽을 든 수천 명의 시민이
민둥산을 오릅니다.
겨우내 얼었던 땅에 구멍을 파고,
정성스레 어린 나무를 심습니다.
◀INT▶권현술/포항시 중앙동
"피해가 참담했는데 그래도 나무를 심으니
희망이 보인다."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 대신
불에 강한 상수리와 벗나무 9만 그루를 심고,
특히 북구 덕수공원 일대에는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은 편백을 심었습니다.
(스탠덥)취재를 나온 김에 저도 왕벚나무
한 그루를 심었습니다.
몇년뒤 아름드리 나무로 자라
화사한 꽃망울을 터트리길 기대해 봅니다.
포항시는 지난해 긴급 복구작업을 통해
용흥동 우미골 등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벌목 작업을 마쳤고,
올해와 내년 각각 30ha씩 나눠
산불 피해지역 전체에 나무를 심을 계획입니다.
◀INT▶오훈식 과장/포항시 도시녹지과
"편백나무, 단풍나무 등 산불이 피해가 없는
나무를 심어서 웨빙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나무 심기행사에는 공무원 뿐만 아니라
새마을회 회원과 한동대 학생,테크노파크 직원 등 많은 시민들이 참가해
산불이 낸 상처가 빨리 아물수 있도록
힘을 보탰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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