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5시 50분 쯤
대구시 중구 태평지하차도에서
대구시 북구 매전동 45살 김 모씨가 몰던
19.5톤 컨테이너 차량이
지하차도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지하차도가 막히면서
시민운동장에서 시내 방향으로 가는
차량들이 이동을 하지 못해
주변 교통이 한 시간 반 가까이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김 씨가
지하차도 높이가 3.7미터인 것을 알지 못하고 높이 4미터의 컨테이터 차량을
진입시키는 바람에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는데,
타이어 바람을 빼 차량 높이를 낮춘 뒤
저녁 7시 25분 쯤 차량을 빼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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