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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이상 기후가 묘목 생산, 판매에도 영향

박재형 기자 입력 2014-03-26 13:39:11 조회수 1

◀ANC▶
지난 겨울 비교적 포근한 편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봄이 예년보다도 빨리
다가온 듯 한데요

이상 기후현상으로
올해 묘목 판매시기가 많이 앞당겨진 가운데
묘목 작황과 가격 등도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국내 최대 묘목생산단지인 경산 종묘산업특구.

680여 농가가 연간 3천만 그루의
묘목을 생산하고,
100여 개 종묘판매업체가 밀집해
600억원 규모의 과수와 조경수 묘목을
거래하고 있습니다.

◀INT▶정지연/경산시 옥곡동
"우리 아저씨 직당 다니다가 퇴직하고 나와서 할 게 없어서 논에다가 나무 심으려고요."

묘목 재배가 기후 영향을 받는다고는 해도,
올해는 유독 그 정도가 심합니다.

지난 겨울 이상고온 현상으로
지난해보다 보름 가량 이른
2월 중순부터 묘목판매가 시작됐습니다.

땅에서 묘목을 생산하다보니
기후 변화에 민감해 접목률이 떨어지고,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작황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INT▶박춘식 사장/00묘목농원
"우리가 파종한 씨앗이 덜 올라왔어요. 그렇다보니까 생산량이 감소"

묘목 가격은 전반적으로
지난해보다 30% 가량 올랐는데,

생산량 감소와
강원도와 수도권 등으로의 수요처 다변화 등이
주요 요인입니다.

◀INT▶임종길 조합장/경산묘목조합
"노지에 씨앗을 뿌리면 이상기온으로 씨앗 발아율이 저조하고, 접목을 하면 접목율이 낮아집니다. 그 원인도 있죠."

겨울철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해마다 3월에
묘목 거래가 대부분 마무리되고 있어
식목일에 나무심는다는 말은 옛말이 됐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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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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