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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 동성로 중심에는
누구나 공연을 할 수 있는 거리 공연 무대가
있는데요,
이 무대에 자주 등장해 몸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배우가 있습니다.
오늘 문화계 소식에서는 배우 정호재씨와
그가 준비중인 연극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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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한 가운데서 이뤄지는 무언의 몸짓..
모르는 사람들과의 이 소통이
정호재씨는 매번 즐겁습니다!
◀INT▶ 정호재/극단 '도적단'대표
"거리 공연을 하는 저한테는 관객들과 더 많이 만날 수 있는 따뜻한 봄이라서 매우 즐겁고
행복합니다!
호재씨는 기회가 될 때마다
거리에서 공연을 하는데요,
탁 트인 거리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것에 매번 빠져들고 있습니다.
◀INT▶정호재/극단 '도적단' 대표
"제가 2010년도부터 시작했으니까
이제 5년째인 것 같아요. 여기가 좋은 점은
제가 처음에 연극을 시작한 곳이기도 하고,
되게 저한테 집 같은 곳이거든요. 여기 나와서 공연 하고 있으면 오늘 처음 보는 사람이든
여러 번 보는 사람이든 만나면 반갑고 즐겁고.. 이 사람들이랑 소통하고 있다는 게 즐거워서
저는 이 거리 공연을 좋아해요."
거리 공연 전문 극단 '도적단'을 이끄는
연극인이기도 한 호재씨,
며칠 앞으로 다가온 '도적단'의 첫 무대 공연을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데요,
공연의 배경이 되는 곳은 포장마차..
호재씨와 단원들이 긴 겨울을 기다린
공연이기도 합니다.
거리가 아닌 무대 위에서의 호재씨의 공연은
20대 청춘들의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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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이 뭐라카드나? 야.. 그냥 그거
때려치워라. 그래도 돈을 벌어야지 어떻게
때려치우노. 야, 오빠야가 니 하나
못 먹여 살리겠나, 응? 지금도
내가 오빠야 먹여 살리고 있거든.
◀INT▶ 조정용/연출
"20대에 했던 고민들을 좀 많이 여기 담으려고 노력을 했어요. 항상 이 꿈을 포기해야 되나
아니면 계속 가야되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어쩔수 없이 꿈을 포기하는 친구들이 있으니까 그런 친구들한테 좀 더 파이팅하라고 배우들도 다 젊고.. 그래서 공감대를
형성하려고 노력했죠."
분장실에는 거리 공연에 익숙한
'도적단' 멤버들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무대 공연을 앞두고
설렘이 가득합니다!
◀INT▶ 정햇님/곽유희 역 배우
"처음이라서 준비할 게 생각보다 많아서 정신이 없기는 한데, 지금 이 정신없음이 자꾸
워밍업이 돼서 좀 들뜨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잠들지 못하는 청춘들의 밤..
누구나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청춘들의 마음 속 진짜 이야기가
포장마차를 배경으로 깊어갑니다.
◀INT▶ 권민희/관람객
"저도 지금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기 때문에
많이 공감됐고, 또 힘든 점이나 자기 꿈이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일을 하는 20대들,
저는 30대인데,30대들의 이런 모습이 많이 공감이 됐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계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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