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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리그 챌린지 개막전이 오늘 오후
대구스타디움에서 펼쳐졌습니다.
광주를 상대로 2부리그인 챌린지 리그
첫 경기를 펼친 대구FC의 오늘 경기 결과,
석원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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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결정지은 건 황순민의 왼발이었습니다.
1대 1로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35분,
팀의 에이스 황순민의 한방은
결국 대구FC의 창단 이후 첫 개막전 승리로
이어집니다.
다크호스로 꼽히던
광주를 2대 1로 잡고,
기분 좋게 챌린지 리그를 시작한 대구FC,
달라진 팀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INT▶ 최덕주 감독 / 대구FC
"작년에 주축선수들이 많이 나갔습니다.
올해 신인선수들은 10명 정도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저도 신인 감독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운동장 안에서 끝까지
사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전반 선취골을 올린 장백규,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신창무의
활약이 인상적으로 펼쳐진 가운데,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베테랑 공격수
노병준까지 더해지며 전력은 한층 더 강해질
전망입니다.
◀INT▶ 노병준 / 대구FC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데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셔서 여러분의 함성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선수들도 열심히 하고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대구FC를
응원하러 많이 오시면 좋겠습니다."
의미깊은 첫 승과 함께
2014시즌을 시작한 대구는
다음 주 토요일,
우승 후보 안산 경찰청을 상대로
첫 원정경기를 펼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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