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벽산 파산, 백두대간 수목원 조성 차질

정윤호 기자 입력 2014-03-22 16:01:07 조회수 1

◀ANC▶
국립 백두대간 시공사인 벽산건설이
법원에 회생폐지 절차를 신청했습니다.

다음 달 파산선고가 내려질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 10월 봉화군에 문을 열 예정인
국립백두대간 수목원 조성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윤호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벽산건설이,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회생폐지 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재작년 6월, 1차 부도와 함께,
회생절차를 개시한 지, 1년 8개월 만입니다.

벽산건설은 그동안 3차례에 걸쳐 인수합병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위로 끝났고,
다음 주,법원의 회생절차 종료 결정이 내려지면그로부터 15일 이내에 파산선고를 받습니다.

(S/U) 벽산건설의 파산소식이 알려지면서
수목원 공사 현장은, 인력과 장비가 모두
철수하면서 일주일 째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벽산은 백두대간 수목원의 전체 공정
2,500억원 가운데, 700억 원의 규모의
토목과 건축, 조경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재작년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갔지만,
3달만에 1차 부도를 맞았고, 이후 회생절차에
들어가 지금까지 43%의 공사를 진행했습니다.

남은 공사는 절반 정도, 발주처인 산림청은
벽산건설의 파산에 대비해 공동수급사의
연대시공 또는 대체시공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INT▶:황효태 과장/산림청
"공동수급사인, 남해와 삼영,부광건설측과
연대시공 문제를 협의하고 있으며,
연대시공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보증보험사에 대체시공사 선정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산림청은, 장비 임대료와 자재비 같은
벽산건설의 부채규모를 파악해 교체될 시공사에
인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봉화군 춘양면 일원에 조성되는
국립 백두대간 수목원은
당초 내년 10월쯤 준공될 예정이었지만,
시공사의 파산사태로, 내년 준공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MBC뉴스 정윤호//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