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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자연하천의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내성천 예천 구간에서,
4대강 사업과 비슷한 정비사업이 시작됩니다.
환경단체의 반발이 거센데,
사업 타당성 논란도 커지고 있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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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이 내성천 정비사업에 대한 국토부의
환경영향평가서를 오늘 조건부로 승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예천 용궁,호명,지보면에 걸친
내성천 27km구간의 공사가 하반기 착공됩니다.
당초 6.6㎞로 계획됐던 인공제방과 20여km의
자전거 도로가 일부 축소되긴 했지만,
홍수예방을 내세운 국토부의 내성천 공사내용이
상당부분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SYN▶박정근 계장/부산국토청
"영주댐 건설 후에 계획홍수위 등을 저희가
면밀히 검토했습니다. 계획홍수위 보다
낮은 구간은 재해예방을 위해서 제방공사가
불가피 합니다."
내성천은, 회룡포로 대표되는 자연하천의
원형과 동식물 분포의 다양성이
영남에서 가장 잘 보존된 지역으로 평가됩니다.
환경단체들은 이미 영주댐 건설로 하천상류가
크게 훼손된 내성천에서, 또다시 대규모 토목
공사를 추진하는 국토부를 이해할 수 없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SYN▶정수근 국장/대구환경연합
"지역주민들은 그 지역에 홍수가 거의 없었다고
말씀하시는데, 4대강 사업에 대한 정확한
평가도 없이 또 다시 4대강식의 하천공사를
벌인다는 것은 국토부의 만용이다."
홍수예측 등 내성천사업 타당성에 대한
재검토 요구가 높은 가운데,
연내에 나오는 총리실 4대강 평가위원회의
조사결과가, 논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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