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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억원이 투입된 경주 방폐장 공사 과정에
수억원대의 뇌물 상납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시공사와 공단, 하도급업체
관계자 등 2명을 구속하고,
1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상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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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완공을 앞둔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리장.
공사 과정과 설계 변경에 이르기까지
뇌물이 오간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시공사 전 모 소장은 6개 하도급업체로부터 명절 떡값 등을 이유로 5억2천만원을 받았고
이중 1억2천만원을 발주처인 원자력 공단
임원들에게 건넸습니다.
신용카드로 밥값을 허위로 계산한 뒤
현금으로 돌려받는 카드깡을 통해 법인자금 5천9백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CG)원자력 공단 이 모 센터장은
설계 변경을 통해 공사비를 늘려주는 댓가로
전 소장으로부터 6천9백만원을 받았습니다.
백 전 경주시장은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단의 민 전 이사장로부터 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뇌물이 오가는 사이 방폐장 공사비는
2천5백억원에서 5차례 설계가 바뀌면서
6천억원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시공사 현장소장과
원자력공단 책임자 등 2명을 구속하고
하도급업체 대표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INT▶이광목 광역수사대장
/경북지방경찰청
"원자력공단 간부들이 가요주점 등 향응을 제공받고 술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골프 접대까지
받은 사실이 확인되는 등 도덕 불감증이
심각하다"
(S/U)경찰은 시공사와 하도급업체 사이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확인하고 이를 공정위에
통보했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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