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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찜닭은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동 찜닭골목에 있는 업소들의 상호가
도용당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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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열흘 전, 우연히 본인가게의 상호를
검색하던 찜닭집 서 모 사장.
유명 포털사이트엔 익숙한 가게상호와 함께
정체불명의 전화번호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주소 또한 똑같거나 거의 유사해
주인이 아니면 모를 정도였습니다.
◀INT▶찜닭집 피해사장
이 골목에서 제일 잘나간다는 가게를 검색해봤어요. 해보니까, 이상한 번호가 나와. 안되겠다 싶어 (다른 가게로) 또 해봤어요. 또 나와, 아 이거 사고다.
(S/U)안동의 명소 찜닭골목입니다. 이 골목에 있는 찜닭집 32곳 가운데 26곳, 80% 이상이
이같은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화해 항의하는 등 문제가 커지자
현재 불명의 전화번호는 검색엔진에서
삭제됐고, 통화도 되지 않는 상태.
찜닭골목 법인은 범인 색출을 위해
상표법 위반혐의 등으로 해당 사건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INT▶최원식/안동찜닭생산협회
예전에도 이런 사례가 있었지만 개인 차원에서 해결했는데, 이번엔 조직적으로 피해를 본 만큼 법인차원에서 수사기관에 의뢰해 누구인지, 언제부터인지 밝힐 예정..
AI 여파로 안 그래도 힘든 찜닭골목이,
엎친데 덮친 격으로 상호도용으로 인한
힘겨운 싸움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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