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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6.4 지방 선거 기초단체장
여성 추천 지역으로 포항을 결정했습니다.
포항시장 후보 공천자로
김정재 후보가 사실상 내정되면서,
나머지 5명의 후보들은 지역 민심을 무시한
불공정한 결정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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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포항을 여성 우선 추천 지역으로 결정해 현재
최고위원회의 의결 절차만 남겨둔 상탭니다.
이에 따라 여성인 김정재 후보가
사실상 포항시장 후보 공천자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천 경쟁에 참여했던 나머지 5명의 후보들은
크게 반발하며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경쟁력 없는 후보를 단지 여성이고,
특정 정파에 소속됐다는 이유로 공천할 경우,
포항시민들의 강한 저항에 부딪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INT▶공원식 새누리당 포항시장 예비후보
"경쟁력 없는 후보가 여당,특정 정파라는
이유만으로 시민의 뜻과 관계없이 여당의 시장
후보로 공천받는 것에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또 유권자들의 축제의 장이 돼야 할
지방 자치 단체장 선거에 새누리당 중앙당이
불공정한 권한을 행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INT▶이재원 새누리당 포항시장 예비후보
"지금의 이러한 결정은 시민들의 뜻과는 전혀
상관없이 중앙에서 결정하는 그래서 시민들에게 그러한 축제의 기회마저 박탈당하는 상황이다"
특히 새누리당이 여성 우선 추천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탈당한 뒤 후보들이 연대해
무소속 출마도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이창균 새누리당 포항시장 예비후보
"어떠한 공동 대응을 해서라도 새누리당 후보자를 저희들이 낙선시키면서, 공동 대응하는
후보를 당선시키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또 포항지역 30개 시민 단체 대표와
각 후보들의 지지자 6백명이 내일 새벽
서울 새누리당 당사에서 상경 투쟁을 벌이고
여성 우선 추천의 철회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한편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 공천자로 내정된
김정재 후보는 서울시의회 재선 의원을 지냈고, 지난해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선거에도
새누리당 후보 공천에 도전한 바 있습니다.
MBC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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