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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성주 참외도 고령화, 시장개방의 그늘

박재형 기자 입력 2014-03-19 16:19:34 조회수 1

◀ANC▶
지난해 성주군에서 1억원 이상 소득을 올린
참외 농가가 천 가구가 넘을 정도로
참외는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령화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과 농가 수 감소, 소득 양극화 등의
문제도 커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박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연간 생산량 14만 9천 여톤, 조수입 4천 억원,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린 농가 천 여 가구.

참외의 고장, 성주군의 외형은 화려합니다.

그러나 속살을 들여다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C.G] 지난 2000년 6천 가구에 이르던
참외농가가 13년 동안 4천 400여 가구로
감소했고,
재배면적도 지난 2010년보다 100헥타르,
축구장 140개 만큼이 줄었습니다. C.G]

소득 1억원 이상 농가가 천여 가구에 이르지만,일부 농가는 저소득에 시달리는 등
소득 격차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INT▶박노욱/성주군 선원리
"(농사) 못 짓는 사람은 밥도 못먹고 삽니다. (소득격차가 좀 있나보죠?) 많이 납니다. 보통 1동에 300만원 하는 사람 있는 반면, 천 300만원 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FTA 체결로 헐값에 밀려들어오고 있는
수입산 대체 과일과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S/U) "이 때문에 성주군은
고령화와 소득격차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고추와 오미자 등의 참외 대체작물을 개발하고,
참외농가의 시설화와 규모화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INT▶주재범 농정과장/성주군청
"경영비 절감 부분하고 노동력 절감할 수 있는 부분을 체계적으로 지원해서 소득격차 줄이려고 하고 있다."

경상북도의 여느 시·군처럼
참외의 고장 성주군도
각종 FTA 체결로 인한 시장개방 파고와
급속한 고령화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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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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