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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3.1운동이 전국적으로 번지면서
영덕군 영해에서는 경북에서 가장 큰 규모의
만세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그 호국정신을 기리는 문화제가
3.1 만세 운동 현장에서 열렸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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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 대한독립 만세! 만세! 만세!
95년 전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던 그 외침이
바로 그곳에서 다시 울려퍼졌습니다.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태극기를 들고 거리를 행진하며
마음껏 만세를 외칩니다.
지켜보는 상인들도 태극기를 흔들며
동참합니다.
◀INT▶ 박소영/ 영해중학교 3년
"조상님들이 나라를 지켜주신 데 감사드리고
저희도 커서 나라를 지켜야겠다고 생각합니다."
1919년 3월 18일 오후 1시.
당시 동해안 최대 시장이었던 영해장날에 터진 만세운동에는 인근 주민 3천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일제의 총칼에 8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으며
190여 명이 옥고를 치렀습니다.
구한말 영해 평민 출신의 항일 의병장인
신돌석 장군의 출정식도 재현됐습니다.
손에 손에 횃불을 들고 호국충절의 정신을
기렸습니다.
◀INT▶ 김병목/ 영덕군수
"그 뜻을 되살려 군민 화합과 발전을 기하고
국권을 굳건히 하는 다짐대회입니다."
기미년 독립만세운동으로 등록된 경북지역의
독립유공자는 천 4백여 명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고,
이 가운데 영덕은 136명으로 인구에 비해
가장 많은 충절의 고장입니다.
S/U] 올해 행사는 일본의 독도 야욕과 위안부
망언이 잇따른 가운데 열려, 그 어느 해보다
깊은 의미를 자아냈습니다.
MBC NEWS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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