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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피플인사이드-뮤지컬계 반란일으킨다

윤태호 기자 입력 2014-03-17 16:57:51 조회수 0

◀ANC▶
다음은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 순서입니다.
◀END▶

◀VCR▶

#000109-00
(S/U) "뮤지컬하면 큰 무대와 많은 배우,
또 스탭을 떠올리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뮤지컬이 해외 라이센스
대형 작품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최근 대구에서 소극장 창작뮤지컬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뮤지컬의 새로운 장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본과 인력이 부족한 단점을
독특한 소재와 친서민적인 음악,
그리고 소극장만의 매력으로 극복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구의 한 극단이 만든
창작뮤지컬이 지난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 당당히 대상을
차지해 국내 뮤지컬계에 반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 오늘은
지금 이곳에서 공연 연습이 한창인
뮤지컬 '비방문 탈취작전'과
딤프 대상작 '사랑꽃'을 만든
극단 맥씨어터의 윤정인 대표를 만나보겠습니다
(51초)

#001752-04
◀ANC▶
"직접 만드신 작품이죠? 비방문 탈취작전, 또
사랑꽃, 두 작품 모두 대구의 근대골목을
소개로 하고 있다. 어떻게 이런 발상을 하게
된건지 궁금하다."(12초)

#000250-07
◀INT▶윤정인 대표/극단 '맥씨어터'
(봉산문화회관 상주단체)
"봉산문화회관이 중구청안에 속해있는 문화회관이어서 중구청안에 개발할 수 있는 소재들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중에 근대골목이 문화상도 받고해서 아! 이걸로 시리즈를 한번 만들어보자해서 만들었다."(17초)

#000448-59+000517-31
◀INT▶
"소극장 뮤지컬이라고해도 서양 뮤지컬 따라서
만드는 뮤지컬이 많다. 그런데 비방문 탈취작전이나 사랑꽃같은 뮤지컬은 정서적으로 한국인에게 맞다// 비방문에는 트로트적인 부분을 집어넣고, 사랑꽃에는 한국적인 선율 이런것들도
집어넣고 한국인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런 뮤지컬로 만들었다."(25초)

#000806-22+000841-50
◀INT▶
"딤프기간에 공연된 작품중에 사랑꽃보다 좋은작품이 있냐고 그런식으로 심사위원들끼리 회의를 했다고 하더라. 그래서 기분좋게 대상을 받았다.//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도전이 싹트고해서
올해 서울도 도전해볼려고 하고 있다."(25초)

#001902-15
◀INT▶
"한국적인 소재로 한 뮤지컬 또, 서민들이
편안하게 값싸게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 없는게
사실이다. 그런 부분들을 타개하기 위해서
작품을 만든다고 들었다."(13초)

#001204-14+001428-35
◀INT▶윤정인 대표/극단 '맥씨어터'
(봉산문화회관 상주단체)
"가끔 택시타면 택시아저씨한테 물어보는데,
우리하고는 다른 문화같은데, 영화보는것도
귀찮아하는데, 뮤지컬을 왜 보러갑니까 이렇게 물어보더라.// 우리나라 냄새가 나는 뮤지컬을만들면 이게 대중화가 되는데 빨리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17초)

배우들 월급조차 주지 못하는 열악한 사정에도 14년째 소극장 창작 뮤지컬 제작에
매진하고 있는 윤 대표
지금처럼 관객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선사하는
진솔한 작품을 만드는게
윤정인 대표의 꿈입니다.

윤태호의 피플인사이드였습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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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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