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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사고로 의식 불명에 빠진 여대생이
병원비 부족으로 귀국을 못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인터넷을 달궜는데요,
이 학생이 영양군 출신으로 알려지면서
고향에서 모금운동이 시작됐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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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 "효정이를 도와주세요"
영양군 오일장터에 모금함이 설치됐습니다.
서울로 유학을 떠났던 이웃집 여대생이
해외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에
마을 어른들이 발벗고 나선 겁니다.
effect.. "고맙습니다..."
서울의 한 대학교 2학년인 효정양이
체코에서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진건 지난달 초.
응급수술을 마쳤지만 수 천만원의 진료비를
못 내 한 달째 귀국을 못하던 상황.
항공사의 도움을 받아 이달초 가까스로
귀국했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박노진 이장
"수술하는 비용도 모자랄 뿐더러,
그래서 집을 내놨는데,
(시골이라서) 천 몇백만원에 집을 내놨다고,,"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늘 씩씩하고 꿈 많던 효정양을 기억하는
모교의 선생님들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SYN▶이홍철/효정양 고3때 담임
"자식이 그렇다면 (서울 유학간다면) 자신이
조금 더 노력해서 할 수 있다면서..그래서
서울로 그렇게 진학하게 됐죠."
"부모님 기대가 컸던 큰 딸이네요?" "그렇죠."
뇌를 크게 다친 효정양은
몇 번의 큰 수술이 더 남아 있습니다.
영양지역 사회단체들은
효정양의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치료비 모금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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