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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일본에서
리히터 규모 6.1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경북 동해안에도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월성원전 가동에는 지장을 주지 않았지만
내진 설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환경단체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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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2시 5분쯤
일본 규슈 북동쪽 58km 해역에서
리히터 규모 6.1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 진앙지에서 4백여킬로미터 떨어진
경북동해안에서도
여진이 감지됐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는 경주와 포항, 영천에서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3건 접수됐지만,
피해 보고는 없었습니다.
여진을 느꼈고 건물에 균열이 갔다고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INT▶건물 관계자/경주시 충효동
"쿵 소리와 함께 건물이 많이 흔들렸거든요.
일어나서 확인해 보니 건물 곳곳에 균열이 있고.."
월성원전에도 여진이 발생했지만
특별한 이상은 없었습니다.
지반가속도 0.01g, 리히터 규모 3 이하로
지진이 감지됐지만,
경보 발령 단계가 아니어서
운전에는 지장을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본 지진이 경북동해안에서도 감지됐고
일본해역과 월성원전이 가까워
내진설계 강화가 필요하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INT▶이상홍 사무국장/경주환경운동연합
"최근에 짓는 원전은 0.3g 지진에서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를 하는데, 월성1호기는 30년전 0.2g의 내진설계를 반영했다는데 많이 미흡하다 생각합니다"
지난해 경북동해안에서 발생한 지진은
10건,매년 크고 작은 지진이 끊이지 않고 있어 지진에 대한 대비와 안전 대책 강화가 시급합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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