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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붕괴 리조트 건축 허가도 엉터리

박상완 기자 입력 2014-03-13 19:13:51 조회수 1

◀ANC▶

붕괴 사고로 10명의 목숨을 앗아간
경주 마우나 리조트 체육관은
건축 허가부터 엉터리였습니다.

건축 허가를 받은 것처럼 공문서를 변조해
체육관을 지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상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는
건축 허가 단계부터,
인재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리조트 시공사인 마우나오션개발의 오모 팀장은
용역업체 대표 48살 박모씨와 짜고
건축허가가 나지도 않은 체육관을
마치 이미 허가를 받은 것처럼 꾸몄습니다.

관광단지 조성 계획이 담긴 공문서를
복사한다는 핑계로 공무원 이모씨로부터 받은 뒤, 슬쩍 체육관 신축 서류를 끼워 넣은 겁니다.

결국 관광단지가 한꺼번에 허가되면서
건축 허가도 안받은 붕괴 체육관이
허가받은 건물로 둔갑한 겁니다.

경찰은 오 팀장에 대해 공문서 변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씨와 공무원 이씨를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영장 발부 시)
경찰은 오 팀장을 공문서 변조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박씨와 공무원 이씨를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SYN▶박종화 강력계장/경북경찰청(전화)
"마우나오션 리조트의 체육관은 공문서를
변조한 불법 건축허가에서 출발해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소흘로 인한 대형참사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찰은 다음 주 중,
붕괴 체육관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강구조학회의 감정 결과가 나오는데로
추가 처벌 대상자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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