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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신도시 건설 현장에서
발주처와 건설사들의 이른바 '갑의 횡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참다못한 건설기계 사업자들이 집회를 열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엄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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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임대료를 지급하라 지급하라"
도청 신도시의 건설기계 임대사업자들이
건설사에서 받는 임대료는 전국 평균치보다
20%나 낮습니다.
낮은 임대료에 그나마
법정 지급기간인 60일에 임박해서야 지급됩니다
하루 8시간의 작업시간을 초과하면
임대료에 초과분을 지급해야 하지만,
초과분은 거의 없는 거나 다름 없습니다.
제 3공구에서는 건설사의 부도로
9억원의 건설기계 임대료가 넉 달째
체불돼 있습니다.
◀INT▶송영철/굴삭기 사업자
당신 말고도 다른 장비가 많다. 그렇게 하기 싫으면 나가라. 이런 식으로 나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큰소리를 내지 못하는 상황.
정부는 이같은 임대료 체불을 막기 위해
지급보증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정작 경북도청이 발주한 신도시 건설현장에서는무용지물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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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호/전국건설기계 경북연합회 사무처장
임대료 자체를 보험을 통해서 보장을 해주는 안전장치임에도 불구하고 경북개발공사에서는 사실, 현장에서는 한곳도 시행하지 못하는 (제도가 있는지 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
집회와 함께 항의가 터져 나오자
경북개발공사 측은 서둘러 지급보증제를
이행하겠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INT▶
석태용/경북개발공사 신도시건설본부장
건설기계 종사자하고 시공사, 우리 개발공사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도청 신도시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건설기계 임대업자는 모두 80여명.
발주처인 개발공사와 시공사, 도급사의
이른바 '갑질'에 분통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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