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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수령이 수백년된 노거수를
지키기 위해 유전자 보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유전자가 똑같은 나무를
복제할 수 있어 품종의 맥을 이을 수 있습니다.
이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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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제 175호인 안동 용계은행나무.
수령 700년인 이 은행나무는 지난 1990년
임하댐 수몰로 원래 있던 자리에서
흙을 쌓아 15m 높이로 들어올리는 방식으로
이식됐습니다.
높이 31m,둘레 14m로 줄기 굵기로는
우리나라 은행나무 가운데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동시와 국립산림과학원,문화재청은
태풍과 낙뢰 등 자연재해와 기후변화 등
환경악화로 인한 나무의 소실을 방지하기 위해
용계은행나무의 유전자를 보존하기로 했습니다.
유전자 보존은 DNA추출과 복제나무를 만드는
무성증식법이 동원됩니다.
◀INT▶ 권영수/안동시 문화재관리담당
-가지와 눈을 접목시켜서 같은 형질로 만든다.
(S/S)열매를 심으면 2세 나무가 생산되지만
무성증식법은 유전자가 똑같은 복제나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용계은행나무뿐만 아니라
수령 600년의 녹전면 사신리 느티나무도
우량 유전자 보존을 위한 복제작업이 함께
추진됩니다.
천연기념물 275호인 사신리 느티나무는
매월 정월대보름에 동제를 지내는 등
마을 수호신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INT▶박용우/녹전면 사신리 주민
--수호신으로 오래 살았으면 좋겠다.
안동시는 조상의 얼과 정서가 깃들어 있는
노거수의 소중한 자원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천연기념물 지정목부터 연차적으로
유전자를 보전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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