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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가 적은 농촌학교 몇 군데를 한꺼번에
통합해 '기숙형 학교'로 만드는 사업이
지역별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열악한 농촌의 교육여건을 개선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만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건엽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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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이 중학교 분교는 올 신입생
두명을 포함해 전교생이 16명입니다.
정상수업조차 어렵고
재능·특기적성 교육 기회도 갖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INT▶ 권현지/와룡지역 학부모
"입학을 하면 교육은 똑바로 받을 수 있을까?
애들을 공부시키려면 학원이나 다른쪽으로
차를 태워 계속 날라야 되잖아요."
[C/G]사정이 비슷한 면지역 5개 학교를 통합해
기숙형 공립중학교로 설립하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늦어도 다음달까지 입지선정을 위한 투표를
실시하고 2018년 개교할 예정입니다.[C/G 끝]
◀INT▶ 이재현 교육장/안동교육지원청
"아침에 일어나서 잠 잘때까지 모든 과정을
선생님들 지도하에 올바른 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정말로 학부모들이 제공할 수 없는
양질의 교육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C/G]경북에서는 의성과 봉화,김천,영천 등
4곳에 기숙형 공립중학교 설립이 확정됐고
문경과 영주,울진에서도 추진 움직임이
있습니다.
하지만 3-4개,많게는 5개 이상 학교를
묶다보니 학교 입지선정 과정이
지역간 '과열'로 번지고,
또 성장기 청소년들이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는
것이 교육적 차원에서 바람직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농촌교육의 새 대안으로 등장한
기숙형 공립중학교의 성공 여부는
2년뒤 첫 문을 여는 학교가 보여주는
교육적 성과에 달려 있습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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