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대구 도심에서 열렸던
국민파업 참가자들을 경찰이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임성열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장과
백창욱 청도송전탑반대대책위 공동대표 등
17명에게 교통방해와 집회시위법 위반 혐의로
출석요구서를 발송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 등에서는
"경찰과 충돌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사진에 찍혔다며 무작위로 소환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5일 대구시 중구 적십자병원 앞에서
주최측 추산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집회를 한 뒤
도로 행진을 하던 중
경찰과 대치상황을 벌이다 해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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