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달 10일
잠자던 남편 66살 박 모 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60살 최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최씨는 20여년 동안 장애를 가진 남편을 대신해
목욕관리사나 가사도우미 등의 일을 하면서
생계를 책임져 오던 상황을 비관해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씨는 남편이 지병으로 숨졌다고 신고했지만
시신의 목에 남은 자국 등을 발견한 경찰이
부검을 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영균 novirus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