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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항 운하가 개통되면서
난개발로 사라졌던
형산강과 동빈내항의 물길이
40년만에 되살아났습니다.
철강 산업도시 포항의 얼굴을 새롭게
탈바꿈시킨 친환경 생태 복원 프로젝트로,
큰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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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혀 있던 동빈 내항과 형산강이 40년만에
포항운하에서 하나로 만나
새로운 물길이 만들어졌습니다.
운하 양쪽으로 펼쳐진 산책로와 친수 공간은
오랫동안 침체됐던 구 도심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INT▶김경화 / 경남 사천시
CG)지난 2천 6년 처음 시작된 포항운하사업은
LH공사와 포항시,포스코가 천 6백억원을 출자해
새로운 포항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
냈습니다.
특히 산업도시로 난개발되면서 사라졌던 물길을 40년만에 되살려 낸 친환경 생태복원프로젝트로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루 만 3천톤씩 형산강물이 동빈 내항으로
흘러 들어 썩어가던 동빈내항의 수질도
개선되면서 생태계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INT▶김현구 토목담당 /
포항시 건설환경사업소
포항운하와 영일만을 오가는 5척의 유람선도
취항한지 한달여만에 관광 명물로 자리 잡았고
포항운하에서 죽도 시장,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관광 벨트도 구축됐습니다.
하지만 포항운하 추진 과정의 문제점과
앞으로의 과제도 있습니다.
공사 기간을 석달이나 단축하려다 무산됐고
인근 주택 균열 등 공사 민원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입니다.
수억원짜리 음악회와 통수식에,준공식까지 홍보에만 치중해,운하의 가치를 도리어
떨어뜨린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포항 운하로 유입되는 오폐수 문제도
해결해야 되고, 운하 주변 3만여 제곱미터,
8백억원대의 상업용지 매각도 시급합니다.
S/U)포항운하는 산업도시 포항의 얼굴을 새롭게 탈바꿈시킨 용기있는 시도였던만큼 이제는
차근 차근 내실을 기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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