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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체육관이 불과 13초만에 무너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안전 관리 소홀과 부실 시공 여부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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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사고 당시 이벤트 업체 직원이
촬영한 화면을 복원해 분석한 결과,
체육관은 불과 13초만에 무너졌다고
밝혔습니다.
건물이 워낙 순식간에 무너져
학생들이 미처 대피하지 못하면서
인명 피해가 컸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INT▶박종화 계장/경북지방경찰청 수사과
"무대 사회자도 뒤를 보고 이런 순간에
앞쪽부터 V자로 붕괴가 됩니다. 장내는
혼란스러웠고 그 시간이 13초만에
붕괴된 겁니다."
또 사고 당시 체육관 안에는
시설안전관리 등을 담당하는 리조트 직원이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INT▶최문태 과장/경주경찰서 수사과
"관리소장은 리조트안에 있었고, 그 외 직원은
확인이 되지 않아 확인과정 중입니다.
사고 당시 행사가 이뤄진 체육관에는
이(리조트)사람들은 없었던 걸로 확인됩니다."
경찰은 부실 시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재 시공사와 납품업체 등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이며, 체육관 건설업자 3명의 행방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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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고 발생 당시 최양식 경주시장이
현장으로 달려가, 건물 잔해 속에 갇혀 있던
학생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INT▶최양식 경주시장
"시장 전에 대학 총장을 했을 때 가르쳤던
학생들이 떠올라 모른척 할 수 없었습니다"
경주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4천여명이 찾는 등
각계 인사와 시민 등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MBC뉴스 박상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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