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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지붕에 쌓인 엄청난 무게의 폭설인데요,
기후 변화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만큼
이에 대비한 건축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건물입니다.
c.g)무너진 외벽을 지탱하고 있던
7개의 대형 H빔이 보입니다.
MBC가 입수한 사고전 체육관 내부 사진에는
건물 지붕을 받치고 있는
H빔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INT▶이우찬 계장/경주시 건축과
"적법하게 준공된 건물이다."
경찰은 '부실 시공'을
이번 사고의 원인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현실과 동떨어진
건축기준 강화가 시급하다고 말합니다.
적설하중 기준이 문제인데,
C.G)서울과 경주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은
1제곱미터당 50kg의 눈을 견디면 되고,
인천 80kg,강릉 300kg
울릉도와 대관령은 700kg입니다.
제곱미터당 50kg인 설계기준은
30-40cm의 눈을 버틸 수 있는 수준인데
눈 상황은 급변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사고로 붕괴된 체육관 지붕에도
50cm가 넘는 눈이 쌓여 있었고,
올들어 1m가까운 폭설이 내린 곳도
많았습니다.
◀INT▶이승엽 교수/
경주대학교 건축·토목학과
"기준 반드시 강화해야 한다."
구조물에 대한 적설 기준을 늘리는
근본 처방을 하지 않을 경우
이같은 참사는 되풀이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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