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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경주 리조트 사고 왜 피해컸나?

이규설 기자 입력 2014-02-18 16:34:32 조회수 1

◀ANC▶

이번 사고는 인명 피해가 컸습니다.

눈 때문에 지붕이 내려앉은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건축 공법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이규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체육관 지붕이 푹 꺼져버렸습니다.

샌드위치 패널은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순식간에 건물이 주저앉은 이유는 무얼까?

직접적인 원인은 70센티미터
넘게 쌓인 눈입니다.

1제곱미터 면적에 70cm의 눈이 쌓이면
하중은 105킬로그램 !

c.g)사고 체육관의 면적은 1200여 제곱미터로,
눈 무게는 무려 126톤이나 됩니다.

15톤짜리 덤프트럭 8대가
동시에 지붕위에 올라간 것과 같습니다.

◀INT▶ 강철수 경북소방본부장 (자막하단)
"학생들이 대강당에서 MT하다 지붕이 갑자기
눈의 무게로 붕괴된 걸로 저희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건축공법도 사고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입니다.

붕괴된 체육관 단면도 입니다.

c.g)기둥 없이 공간 활용도를 최대한 높인
이른바 PEB 공법을 사용했습니다.

대형마트나 창고를 지을 때 쓰는 방법으로
공사 기간과 비용은 줄일 수 있지만
폭설 등 자연재해에는 취약합니다.

◀INT▶
김학현 총무처장/부산외국어대학교
"제가 건물(부실)에 뭐라 이야긴 못하겠지만,
이건 전적으로 마우나오션의 과실이지 않겠습니까? 저희들이 위에 올라간 것도 아니고
단지 안에 들어가 있었는데.."

경찰은 건축공법에 문제가 있었는지,
또 설계도에 따라 올바른 자재를
사용했는지 여부를 집중 수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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