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구조 작업이 늦게 그리고 더디게 진행된 것도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 역시 눈 때문에 여의치가 못했습니다.
계속해서 장성훈 기잡니다.
◀END▶
◀VCR▶
체육관이 붕괴된 건 어젯밤 9시쯤 ,
119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한 건
한 시간이 더 지나서야 였습니다.
해발 5백미터, 산 정상부에 위치한
체육관 진입로에 눈이 쌓이고 도로까지 좁아
차량 진입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그 사이 강당 안은 아비규환이었습니다.
◀INT▶피해 학생
"철근 같은데 깔리고 다리 다치고 사람들도
되게 많이 깔려 있었어요"
119 차량의 진입을 돕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눈을 치우기 까지 했습니다.
◀INT▶피해 학생
"구급대원들도 산길이라 늦게 왔거든요. 선배들이 다 눈 치우고 그런상황이었요."
사고 현장에 도착해서도 구조작업은
여의치 않았습니다.
위태롭게 내려앉은 지붕 위로
눈이 계속 쌓여 추가 붕괴의 위험이 높은
상황,
119는 중장비 사용 보다는
군 병력 등 구조인력을 대거 투입해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였습니다.
S/U)붕괴 현장에서는 눈이 내리는 상황에서도
밤새 매몰자 구조작업이 계속됐습니다.
◀INT▶ 경주소방서장
"눈 때문에 힘들었다. 무너진 잔해에 깔려 있어서 일일히 구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힘들었다"
눈이 부른 참사에 이어,
눈길에 구조작업까지 가로막힌 사이,
10명의 꽃다운 청춘들은
싸늘한 시신으로 변했습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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