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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50톤 크레인, 아찔한 '질주'

홍석준 기자 입력 2014-02-18 18:46:07 조회수 1

◀ANC▶

오늘 안동에서는, 제동장치가 고장난
50톤 크레인이 내리막 도로를 질주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크레인은 17대의 차량을 덮친 뒤
겨우 멈췄는데, 천만 다행으로 인명피해는
많지 않았지만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영상1)초대형 크레인 차량이 엄청난 속도로
차량들을 덮칩니다.

승합차는 힘없이 전복되고, 주차된 차들은
도로 앞뒤로 튕겨져 나갑니다.

(영상2)피해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은
충돌당시 엄청난 충격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경북 안동에서
중량 50톤의 크레인이 내리막 커브길을 덮쳐
아수라장이 된 건, 오늘 오후 2시 반쯤.

택시와 승합차, 승용차에 오토바이까지..
무려 17대의 차량이 크레인의 무서운 질주에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SYN▶이수익/목격자
"내려오는 속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 차가
왜 저렇게 달리나.. 그냥 내려오면서 (주차된)
차들을 밀고 내려오더라고요.."

(S/U)"100여미터 이상을 빠른 속도로 달려온
크레인은 이 마지막 승용차를 타고 넘기
직전에야 가까스로 멈춰섰습니다."

크레인 운전자 30살 이 모씨는
내리막 커브길에서 제동장치가 말을 듣지 않아,
주차차량들이 늘어선 도로 가장자리로
방향을 틀었다고 진술했습니다.

다행히 피해차량들 안에는 사람이 없었고,
앞서 가던 승합차 운전자등 2명만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SYN▶경찰 관계자
"추정하기로는 브레이크 이상으로 보이죠.
택시가 있어서 제동을 했는데 안 서니까
(크레인 운전자가) 우측으로 피하면서.."

운전자의 빠른 판단과 침착한 운전이
또 하나의 대형참사를 가까스로 막아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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