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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놀이기구죠
'디스코 팡팡'을 타던 13살 여자 초등학생이
머리를 다쳐 숨졌습니다.
이런 사고가 한두번이 아닌데,
안전 규정은 허술하기만 합니다.
장미쁨 기잡니다.
◀END▶
◀VCR▶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실내 놀이기구, 디스코 팡팡.
지난해 10월, 생일을 맞아 이 놀이기구를 타던
13살 A양이 모서리에 머리를 부딪쳐
15일 만에 숨졌습니다.
모두 미성년자 아르바이트생들인 안전 요원들은
쓰러진 A양을 발견하지 못했고,
운행 전 안내 방송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
숨진 A양 아버지
"(안전 요원들이) 그날 아이가 생일이라고
평소보다 더 흔들고 아이가 힘들어서
멈춰달라고 했는데도 빨리 안 멈춰줘서..
많이 안타깝죠 전"
요란한 음악소리에 맞춰
위아래로 빠르게 회전하는 이 놀이기구에서
걷고 뛰고 점프까지 하는 학생들.
손을 놓쳐 미끄러지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지만, 안전 벨트는커녕 탑승 제한도
없습니다.
안전관리자를 등록하고 서류상 안전교육을
실시하면, 자격증 없는 미성년 안전요원을 써도
문제가 안 되는 겁니다.
(S/U)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지만
회전목마 같은 놀이기구들과 똑같은
허술한 안전규정이 적용되고 있는 겁니다.
◀INT▶
김회경/경상북도 관광진흥과
"각 기구 특성에 맞는 특화된 안전 규정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안정성 기준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고"
실내 디스코 팡팡은 전국적으로 40여곳.
지난 3년 동안
22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랐지만
허술한 안전 규정 탓에 책임질 사람도,
개선책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미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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