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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신청사 앞 저수지에
때아닌 강태공들이 몰리면서 어른 팔뚝만한
잉어와 붕어를 건지고 있습니다.
낚시로 고기를 잡고 있어 단속도 되지
않습니다.
이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안동시 풍천면 도청신청사 공사장 바로 앞의
호민저수지.
이른바 여자지로 불리는 이 저수지에
낚시꾼들이 줄잡아 100여 명이나 몰렸습니다.
이들은 삼발이라는 낚시바늘로
미끼를 쓰지 않고 줄을 잡아채서 고기를
낚습니다.
잡힌 고기는 대부분 잉어와 붕어로
줄잡아 30-40cm 이상의 월척들입니다.
◀INT▶이항렬/구미시
구미서 왔는데 최고다..
손맛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2-3일전부터
낚시꾼들이 몰리면서 제방에는 이들이 타고온
차량으로 북새통입니다.
취사도구까지 챙긴 극성 낚시꾼도 많습니다.
◀INT▶장영학/안동시 풍천면
이웃에게 주거나 약을 하기 위해서 잡는다..
(s/s)이처럼 한 겨울에 강태공들이 몰린 것은
저수지 취수탑 공사로 물을 모두 방류했기
때문입니다.
낚시꾼들은 공사장까지 막무가내식으로
들어오면서 관계자들과 실랑이도 붙습니다.
◀INT▶공사현장 관계자
"위험하니까 나가주세요.여기는 공사장안입니다."
아직 낚시 면허제가 실시되지 않은데다
그물이나 떡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단속도 힘듭니다.
◀INT▶최봉수/한국농어촌공사 안동지사
--단속대상이 아니라서 그냥 둘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작은 물고기나 배스 등은
바닥에 버리거나 쓰레기 투기 등으로
저수지 주변 환경이 다소 더렵혀지고 있습니다.
농어촌공사는 내년까지 저수지 안에
인공섬 2개와 취수탑을 완공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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