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동해를 따라 개설된 해안도로 곳곳이
파도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모래 위에 포장만 했기 때문인데,
땜질식 보수로 피해가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북 울진의 해안도로 300미터가 푹 꺼져
깊이 4미터의 커다란 웅덩이가 생겼습니다.
바닥에 난 구멍에서는 파도가 칠 때마다
세찬 바람과 함께 물보라가 솟구쳐 올라옵니다.
◀SYN▶ 쉭쉭~~ 와! 세다!
백사장 옆 도로는 모래가 유실되면서
무너져 내리고, 가로수는 뿌리째 뽑혔습니다.
해안 도로변에 사는 주민들은 하루하루가
불안합니다.
◀INT▶ 이귀자/ 마을 주민
"밤에 큰 파도 치고 쿵 소리 나더니 무너져..
집 무너질까 잠도 못 잔다."
꺼진 도로 밑에 모래주머니를 채워 넣었지만
파도에 옹벽 바닥이 패여 또다시 무너졌습니다.
◀INT▶ 황이주/ 경북도의원
"30년 전에 모래 위에 아스팔트 포장만 했기
때문에 다른 도로처럼 보수해서는 소용 없다."
도로 기초공사부터 다시 해야 하지만, 늘
땜질에 그쳐 도로는 계속 꺼지고 있습니다.
S/U] 과거에 동해안을 따라 개설된 도로는
대부분 사정이 비슷해, 근본적인 대책이
시급니다.
MBC NEWS 한기민...///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