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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면서
고사목을 처리할 장소가 마땅치 않습니다.
산에 길을 내서 차로 운반하려해도
산주인들이 동의를 해주지 않아
산림당국이 애를 먹고 있습니다.
김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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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진화에 투입되던 산림청 헬기가
고사목 운반에 나섰습니다.
산에서 훈증 처리하지 않고 모으면
펠릿이나 톱밥 등 자원으로 활용하는 잇점도
있지만, 막대한 운반비용을 감안하면
경제성은 떨어집니다.
심지어 해병대원까지 동원돼
아름드리 나무를 일일이 나르기도 했습니다.
약 한달간 연인원 3천여명 동원됐지만,
이렇게 옮긴 소나무는 조그만 야산
하나에 불과했습니다.
비용도 줄이고 작업 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차량으로 운반하는게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길을 내는데 산주들이 동의해 주지
않습니다.
◀INT▶금창석 담당
/포항시 재선충병 방제팀
경사가 심한 곳은 소나무가 굴러 떨어지기
때문에 훈증처리가 더 어렵습니다.
게다가 2-3년 전부터 훈증처리한 곳은
새로 감염된 나무를 잘라도 묻을 곳이
없을 정돕니다.
국가적 재난 앞에 민관이 따로 없어야 할
재선충 대응이 일부 산주들의 비협조로
애를 먹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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