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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김치는 맛은 좋지만 성인병의 원인인
소금이 문젠데요.
소금이 거의 없으면서도 짠맛은 똑같은
저염 김치가 세계 최초로 개발돼
수출까지 앞두고 있습니다.
한기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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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의 마을기업인 김치공장.
절인 배추 속에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소를
골고루 넣어주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소금을 거의 넣지 않고 15종의 천연 미네랄로 만든 육수로 유산균을 발효시킨 저염김칩니다.
10여 가지 야생초의 쓴 맛을 짠맛으로 착각하게 만들어 싱거운 느낌도 전혀 없습니다.
◀INT▶ 남우영/ 저염김치 개발자
"소금이 있어야 사는 유산균이 소금 없이도
잘 살 수 있게 야생초와 미네랄로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핵심기술입니다."
현미경으로 보면, 저염 김치의 유산균이
오히려 일반 김치보다 활발하게 움직입니다.
시중에 염도를 1.2%까지 낮춘 김치가 있지만
0.7%이면서 짠맛은 그대로인 김치는 이 제품이
유일합니다.
◀INT▶ 강백원 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염도를 0.7(%)까지 떨어뜨릴 수 있는 기술
개발은 육상 100미터 달리기에서 '마의 10초대'가 깨지는 것과 버금가는 일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
S/U] 이 저염 김치는 올해부터 해외로도 수출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MBC NEWS 한기민...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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