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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특혜 의혹이 무성했던
한국 패션센터 예식장 영업과 관련해
대구시를 상대로 한 전방위 로비가 있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여] 검찰이 수사에 나섰는데
수사대상에 대구시 고위공무원들도 포함돼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도성진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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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쇼 등 공연 목적으로 만들어진
대구 패션센터 공연장은 지난 2012년까지
특정 업체의 예식장으로 활용됐습니다.
운영을 맡았던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
지난 2005년부터 7년 동안 대여를 해주며
온갖 특혜 의혹이 일었습니다.
대구시가 불법으로 규정하고도
계약이 계속된 배경에 대해
예식업자가 MBC 취재진에 폭로를 했습니다.
예식업자 A 씨는 모두 1억 4천 600만원을
패션산업연구원 전 이사장인 B씨에게
전달했다며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자기앞 수표 + 자필 확인서 그림에 사용)
◀SYN▶예식업자 A 씨
"4천 600만원은 현금이고 1억원은 자기앞수표로
줬어요. (현금은)천만원, 천 500만원, 천만원,
500만원,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 이렇게
들어갔거든요. 한 3~4개월 동안"
돈을 건넸다고 주장하는 시점은 지난 2008년.
대구시의회와 패션조합이
공연장의 예식장 활용이 조례에 어긋난다며
압박하던 시기였습니다.
c.g]
돈을 받은 패션산업연구원 전 이사장이
대구시 공무원들을 상대로 로비를 했을 것이란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c.g]
◀SYN▶예식업자 A 씨
"술도 마셔야되고 밥도 먹어야되고 로비도 해야
되고 하니까 그렇게 돈을 달라고 했죠.
그때는 (예식장을)계속 할 수 있도록 시장이라든가 국장이나 과장 이런 사람들 만나서 트라이
(협상시도)한다고 얘기했어요."
돈을 받아 로비를 한 당사자로 지목된 B씨는
검찰 조사가 예정된 가운데
관련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SYN▶B 씨/한국패션산업연구원 전 이사장
"검찰이 (조사받으라고)연락은 왔어요, 나한테.
순수 명예직으로 (패션센터)그것 참 어떻게
살려볼거라고 했던게 이렇게 구설수에 오르니
나도 상당히 원망스럽다고요 솔직히요.
그런거(돈 받은거) 아니니까..
S/U]"이달초부터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한 검찰이
대구시 고위공무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어 수사 진행에 따라 파장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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