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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독거노인 공동거주 확대

이호영 기자 입력 2014-01-23 17:24:57 조회수 1

◀ANC▶

혼자사는 어르신들이 마을 경로당에서
함께 생활하는 독거노인 공동거주제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공동거주제는 노인들에 대한
새로운 사회안전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호 영
◀END▶
◀VCR▶

독거노인 공동거주제를 운영하고 있는
예천군 호명면 월포리 마을 경로당.

겨울 추위를 피해 마을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삼삼오오 화투를 치거나 이야기로
시간을 보냅니다.

과일도 나누고 식사도 같이 하고...

각자의 집이 있지만 하루 상당시간을
이곳에서 보냅니다.

이 가운데 혼자된 10명의 어르신들은 저녁에도
집에 가지 않고 경로당에서 잠을 잡니다.

◀INT▶민차겸(81살)/공동거주 주민
"여기에 오면 몸 아픈 것도 도와주고 서로 목 마르면 물도 떠다주고 저녁에 자다 코도 골고,
이도 갈고...."

◀INT▶신차순(72살)/공동거주 주민
"서로 낯을 보고 지내니까 의지되고..아들 딸들은 멀리 있지만..(이웃들이)곁에 있으니 아들,
딸들보다 낫다고 할 수 있어요."

예천군이 경로당을 공동거주지로 운영한 것은
지난 2천 12년. 당초 5곳이던 공동거주지가
올해는 12개 면단위로 확대됩니다.

외지의 자녀들도 언제나
어르신들의 안부를 파악할 수 있어 안심합니다.

◀INT▶김종두/예천군 노인복지담당
--안전을 확인할 수 있어 자녀들도 좋아한다.

(S/S)경북지역에는 현재 예천과 청도에서
독거노인 공동거주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올 여름과 겨울철에
10개 군지역에서 이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경북지역에서 혼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은
대략 11만 5천여명.

상당수가 외로움에서 오는 우울증을 앓거나
고독사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공동거주제가
노인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호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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