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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약재 안전 책임진다

윤태호 기자 입력 2014-01-22 17:15:21 조회수 0

◀ANC▶
대구에 한약재 품질관리센터가 있습니다.

시중에 유통되는 한약재가 안전한지를
검사하는 곳인데, 한약재의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중국산 도라지와 지황이라는 한약재를
분말로 만들어서
각종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잔류 농약에서부터
납이나 카드뮴, 수은 같은 중금속이 있는지,
또, 발암물질이 포함됐는를 꼼꼼히 검사합니다.

위해 물질 검사가 끝나면
한약재 성분을 정밀검사합니다.

한약재 품질관리센터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한약재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곳입니다.

한약재를 가장 많이 취급하는 한의원이
단골 고객인데, 반응이 좋습니다.

◀INT▶배은정/한의사
"중금속이나 농약이나 이런거에 안전하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환자분한테 자신있게
약을 권할 수도 있고, 환자분들도 믿음이
강해지시고 하시니까."

특히 지난 2012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공인검사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검사 건수가 이전보다 4배 가량 늘었습니다.

◀INT▶이상수 분석검사실장/
대구한의대 한약재품질관리센터
"공인된 검사기관이 됨으로써 한의원이나 약재를 수입하는 업체나 제조하는 업체들이
공식 문서에 사용할 수 있는 시험성적서를
발행하게 됐다."

◀INT▶황재혁/한방 헤어제품 수출업체
"바이어로부터 신뢰도를 쌓을 수 있고,
그 사람들도 자국에서 물건을 판매할 때
소비자를 찾는데 더 도움이 될 수 있고,
처음보는 회사의 공신력을 높이는데
굉장히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약재품질관리센터는
문경과 영주, 봉화 등
한약재 주생산지의 작목반을 대상으로
안전 검사를 대행해주고 있어
생산에서부터 소비까지
한약재 유통의 전 단계에 걸쳐
안전성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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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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