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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로컬푸드 '원조' 완주, 협동조합 전환

홍석준 기자 입력 2014-01-21 17:42:43 조회수 1

◀ANC▶
국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로컬푸드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전북 완주 로컬푸드가
주식회사에서 협동조합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로컬푸드 운동이 아직은 걸음마 단계인
우리지역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홍석준 기자
◀END▶

◀VCR▶
전북 완주의 용진농협 매장.
농민들이 직접 가게에 나와
농산물을 포장하고 가격표도 붙입니다.

중간 상인의 손을 거치지 않은
신선한 품질이 알려지면서, 인근 대도시인
전주를 중심으로 매장이 3군데 운영중입니다.

하루 2,3천만원의 안정적인 경영으로,
올해 두 곳의 매장이 더 문을 열 예정입니다.

◀SYN▶지영희/전북 전주시(소비자)
"전주시민들이 거의 이쪽을 사용한대요.
일반 마트보다 여기 오면 신선도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

이런 탄탄한 성장세에 힘입은 완주 로컬푸드가
설립 4년 만에 주식회사에서 협동조합 전환을
선언했습니다.

천 여명의 농민 조합원과 마을기업이
최대 50만원씩 출자하고,
협동조합 성공의 최대 관건인 소비자 회원도
2만명을 넘어 섰습니다.

◀SYN▶이현주/전북 완주군(생산자)
"전에는 농사짓고 어디다 어떻게 팔 건인가
걱정했는데, 로컬푸드가 생신 이후에는 가져다
놓으면 팔아주시는 고객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생산자로서 감사하게 생각되죠."

안동에선 지난해에야 첫 로컬푸드 협동조합이
발족됐습니다.

상주 등 일부지역에선 서울.대구의
대도시 회원을 모집해 직거래도 하고 있지만,
아직 매장 형태의 완성된 유통구조는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SYN▶김현구/안동 로컬푸드 협동조합
"지금 여기서 작업을 해서 우리 관내에
어린이집, 유치원, 대형식당, 학교급식소에.."

전북 완주 로컬푸드의 성공은,
마트에 유통마진을 빼앗긴 농민들의 절박함에
귀기울인 해당 지자체의 노력도 큰 몫을
했습니다.

걸음마 단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 지역 로컬푸드 운동에는 시사하는 바가
큰 대목입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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