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예비 후보자들을 소개하는 순서,

오늘은 현 구청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대구 중구와 남구청 상황 알아봅니다.

윤영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 중구청장 선거의 가장 큰 변수는
윤순영 현 구청장의 대구시장 도전 여부입니다.

윤 청장은 설 무렵에
대구시장 출마냐 구청장 3선 도전이냐를
밝힐 예정입니다.

지난 2010년 중구청장 경선에서
윤 구청장에게 패했던 류규하 전 시의원이
최근 출마의사를 밝히고
새누리당 중구청장 경선에 뛰어들기로
했습니다.

재선 시의원인 송세달 대구시의회 부의장은
윤 구청장의 행보에 따라
중구청장 출마 여부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또다른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
임인환 중구의회 의장과
한기열 전 중구의회 의장 역시
윤 구청장의 거취에 따라
출마 여부를 정할 예정입니다.

대구 남구청장 선거는
임병헌 현 구청장이 3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여러차례 밝힌 가운데 출마를 선언한
상대 후보는 아직 뚜렷하게 없는 상황입니다.

구의원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두 번 당선된 김현철 남구의회 의원이
정당공천제 폐지를 전제로
남구청장 출마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s/u) 현재까지는 재선까지 성공한
현 구청장들의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변수는 대구시장 출마여부나 정당공천제 폐지 등 외부요인일 것으로 분석됩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